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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회장 최병일 교수

존경하는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년도 한국국제통상학회 제 23대 회장을 맡게 된 서강대 허 윤 교수입니다.

한국국제통상학회는 1995년에 창립된 이래 지난 20여 년간 양과 질적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여 우리나라 통상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있는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선배님들의 희생과 사랑의 토대 위에서 우리 학회는 어느덧 23세의 건장한 청년으로 자라난 것입니다.

한국국제통상학회는 400여명의 회원이 통상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놓고 심도있는 연구를 벌이고 유용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와 토론의 장이자 우리나라 통상의 미래를 짊어진 학술 단체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한 어려운 시간이었고 올해 또한 수많은 난제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자유주의 무역질서에 입각한 다자무역체제를 주도해 왔던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이 다양한 국내 행위자들을 정치적으로 의식한 보호주의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통상 대국인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에게 큰 시련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방위적 무역구제조치 발동과 한·미 FTA 개정협상 요구에 중국의 사드보복까지 겹쳐 국제통상환경은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해 온 수출 제조업은 후발국가들의 거센 추격에 경쟁력을 위협받고 있고, 서비스업은 과보호와 규제박스 속에 갇혀 균형성장을 저해하면서 고용창출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3D, 드론, 무인자동차, 로봇, AI 등 4차 산업혁명의 확산은 우리가 익숙한 정통 통상이론과 정책에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국제통상학회는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한국형 통상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패기 넘치는 젊은 연구인력을 발굴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학술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나눔과 공론의 장을 만들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정책적으로 모색하고자 합니다.

부족한 저는 우리 학회가 지금까지 쌓아 온 업적을 계승하고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원님 한분 한분을 섬기겠습니다. 늘 지켜봐 주시고, 아무쪼록 활발한 학회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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